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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런, 작은 일상

대학생이 된 지금,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 2년 만에 글을 적는 것 같아요. 

고등학생 때 야심 차게 시작했던 블로그였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글 쓰는 일을 미루고 미루다 보니 너무 시간이 흘러버렸네요.

 

2년이 지난 지금, 저는 대학생이랍니다.

고등학생일 때보다 시간이 더 많고, 마음만 먹으면 더 다양한 일들을 할 기회가 생겼죠.

고등학교 때는 늘 대학가서 해야지, 다짐하고 다짐하며 하고 싶은 일들을 꾹꾹 참고 미뤘습니다.

대학생이 된 지금, 하고 싶었던 일들을 저는 하고 있을까요?

아니요.

어쩌면 오히려 더, 바쁘게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과제하는 시간에 쏟아붓고 있었거든요.

그러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생인데, 왜 나만 시간이 없는 것 같지? 불공평해. 나는 너무 힘들단 말이야.'

 

이런 말 들어보셨나요?

"자기가 바쁘다고 느끼면, 그 사람은 정말 시간이 없이 빠듯한 하루를 살아가고 

바쁜 것 같아보여도 여유 있는 태도로 사는 사람은 정말 여유 있는 하루를 살아."

결국 사람 마음먹기에 달렸다는거죠.

제 마음에는 여유가 없었던겁니다. 그래서, 남들이 다 놀고 즐거워 하는 순간에도 

과제로 인한 부담을 가득 안고, 힘들어하고, 마음껏 즐기지 못했죠.

 

여러분의 삶은 어떤가요? 아니, 여러분의 마음은 어떤가요?

고통도 숙제도, 모든 건 그걸 대하는 마음의 태도가 어떻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일이 정말 힘든건지, 내 마음에 틈이 없어서 힘이 든건지.

오늘의 나에게 질문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다음 글에는 좀 더 구체적인 주제를 다뤄보겠습니다.

오늘의 글은 여기서 마칠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