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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런, 작은 일상

바쁜 일상에 지친 여러분들에게

안녕하세요, 온새미로입니다. 블로그의 첫 글을 파란 하늘 사진과 함께 시작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요즘, 하늘이 어떤지 알고 계시나요? 고개를 위로 올려다 볼 새도 없이 바쁜 요즘, 문득 하늘을 유심히 바라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사실, 하늘은 늘 제 머리 바로 위에 있었고 고개만 들면 보이는게 하늘이었는데도 말이죠. 


10시까지 야자를 하고, 밤늦게 집에 들어오면 피곤함이 가득 몰려와 쓰러지듯 침대에 누워 잠이 들고. 다음날은 금방 돌아오고, 아침 일찍 졸린 눈을 비비며 학교 갈 준비를 하죠. 1교시부터 8교시까지 바쁘게 수업을 듣고 나면, 다시 야자가 시작되고 어느새 또 하루는 끝나가죠.

아마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이 저같이 변함없는 일상을 보낼겁니다.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소소한 것들을 지나치고, 소중한 것들에도 소홀해져가는 여러분에게 책 한권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동물원 야간개장' 이라는 책인데요, 처음에 제목을 보면 언뜻 동화책 같다는 느낌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이 책은 대전 지족고등학교의 국어 선생님이 본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들이 지은 시와 이야기들을 엮어서 책으로 만든 것입니다.

책 내용은 어렵지도 않고, 학생들만의 순수함이 가득하고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인상깊게 읽은 책 구절 한 부분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너와 나의 하늘이라는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구절 중 하나인데요, 말이 참 예쁘지 않나요?


바쁜 일상때문에 놓쳤던 소소한것들과 소중한 것들이 늘 곁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지금 당장, 하던 일들을 멈추고 하늘을 한 번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여유가 여러분들에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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