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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형태, 그리고 글

각자의 열심, 그리고 그 가치란.

오랜만입니다! 정말로, 오랜만이에요. 약 세 달만에 글을 쓰네요.

개학하고 난 후 부터는 정신없이 학교 생활을 하느라, 이것 저것 신경쓰느라 블로그에 글을 써야지 하면서도

쓰질 못했네요...ㅠㅠ

여러분, 어느새 4월입니다. 다들 어떻게 지내셨나요? 

누군가는 18년도에 새롭게 다짐했던 계획들을 차근 차근 이뤄나가고 있을테고,

다짐했던 계획과는 아예 다른 길로, 또 다른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 있을 사람들도 있겠죠.

뭐든 마음 먹은대로 쉽게 되는 건 잘 없는 것 같네요. 저 또한 그렇구요.


오늘은 책을 한 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 

제목은 바로 [쇼코의 미소]인데요, 저는 이 책을 학교 선생님께 추천 받아서 읽게 되었어요.


책 내용이 굉장히 좋더라구요. 각자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이라고나 할까요?

저는 그저 각각의 다른 이야기구나, 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나중에 이 책을 추천해주신 선생님께로부터 이 책이 말해주는, 각자 다른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말해주고 있는 게 무엇인지를 말씀해주셨어요. 

정확히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저는 이렇게 기억하고 있어요.


  그럴 수 있어.


모두는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삶은 커다란 가치를 지니고 있죠.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의 삶을 쉽게 평가할 수 없어요.

각자의 삶은 그 사람 그대로 힘든 삶을 살았었기에. 그리고 여전히 그렇게 살아가고 있기에.


여러분의 오늘은 어떠셨나요.

그 어느때보다도 완벽하거나, 그 어느날보다도 가장 형편없는-

그래서 너무너무 힘이 들었던 날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모든 날이 언제나 기분 좋은 날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죠?

행복한 날이라면 그것에 감사하고, 

슬프고 지친 날이었다면 "그럴 수 있어." 라는 말로 스스로를 위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언제나 힘내세요,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사는 여러분 모두는 가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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